삼호중학교(교장 최진숙)는 지난 4일 ‘#기후변화#용기내 실천하기!’ 인성교육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삼호중은 최근에 불거진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북극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성교육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이 더 이상 관심 수준이 아닌 의무라는 책임감을 형성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학생자치회(SAHA) 주관으로 진행됐다.

앞서 1일에는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해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실태에 관해 영상을 시청했다.

캠페인 당일에는 학교 환경동아리(발런먼트)와 연합해 학생들이 북극 지방의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그리고 환경 파괴에 대한 정보를 설문형태로 제공했다.

또한, 북극의 기후변화를 테마로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톡(북극곰, 지구, 펭귄)과 팔찌를 판매하는 자선행사를 열었다.

구매 후 인스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면 텀블러를 주는 이벤트도 포함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세연 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고민하며 ‘기후변화’라는 큰 주제 아래 어떻게 하면 한발 더 나갈 수 있는지 고민했던 것 같다. 이번 자선행사를 통해 우리가 직접 디자인 하고 찾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기후변화’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실천 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