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확산 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융복합협업프로젝트 이행, 중앙-지방 업무지원 협력도 등 9개 지표를 심사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무화과 현장기술지원단 설치, 탄소중립농업학교 운영, 영암쌀 품종개발, 무화과 연구사업 및 병해충예방 협력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영암은 전국 최대 무화과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2개년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청무화과 재배 면적 확대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25일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은 것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현장 어려움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농업지도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