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총 29만2,891필지에 대해 조사·산정됐으며, 전년 대비 0.68%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가 소유한 토지의 단위면적(1㎡)당 가격을 의미하며, 국세와 지방세, 각종 토지 관련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영암군청 민원소통과(061-470-2060)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암군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영암군 민원소통과 또는 토지가 위치한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영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6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처리 결과가 통지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다양한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지가의 적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정평가사의 전문적인 검증과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