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최옥주)이 26일 영암읍 미술관아래협동조합에서 2024년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소년 도박과 성매매 문제,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총회에 참석한 위원 14명은 지역 내 청소년 도박과 성매매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상담·교육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을 위한 민간 조직이다. 발견구조, 복지지원, 의료·법률, 멘토단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들은 총회 후 지역주민 20명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간식용 쿠키를 만들었다.

최옥주 지원단장은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과 기관의 참여를 받고 있다. 참여 문의는 061-470-1004.

용어설명
중도입국 청소년: 국제결혼가정 자녀 중 외국에서 성장하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