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3일 삼호읍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유해 약물 판매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홍보물과 안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영암군은 청소년보호법 위반업소에 대해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청소년보호법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유해환경 노출 방지와 음주, 흡연, 폭력 등 위험에 처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점검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