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최수종)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발굴할 로케이션 매니저를 모집한다.

7월 3일까지 22개 시군별로 1명씩 총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도민은 로케이션 매니저로 활동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양 락희호텔에서 진행되며, 현직 전문 로케이션 매니저의 특강과 사진 촬영, 촬영지 선정 방법 등 기본적인 로케이션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촬영지 발굴 실적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로케이션 매니저가 발굴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향후 전남지역 필름 데이터베이스인 ‘전남필름’ 플랫폼에 등록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로케이션 발굴 경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로케이션 매니저 모집을 통해 전남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 제작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도민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www.jnf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팀(061-744-22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