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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지구 개발사업 기공식 날씨로 연기…잠정 26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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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정이던 영암군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연기됐다.

기공식 연기는 전날부터 발효된 대설경보 때문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예정이었던 21일 당일 오전 내부 회의를 거쳐 기공식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로 잠정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영암이 23.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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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 컨테이너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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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삼호읍 나불리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두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15분께 시작된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오래된 콘센트에 문제가 생긴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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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제조업체서 용접 작업 40대 근로자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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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용접 작업 중인 40대 근로자가 돌연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2시께 영암군 LPG 용기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감식에서 특이점을 찾지 못했지만, 부검을 통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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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서 동료 이주노동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외국인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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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삼호읍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동료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외국인 노동자가 구속기소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스리랑카 국적 30살 A씨를 살인죄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쯤 삼호읍의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같은 국적 3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함께 살던 B씨와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어 다툼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다른 동료들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